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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리뷰

오늘의 웹툰,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의 리메이크작

by Haru87 2022. 8. 28.

출처 : 구글 오늘의 웹툰

1. 오늘의 웹툰 원작과 기획 의도

일본 만화 마츠다 나오코의 " 중쇄를 찍자 " 가 원작이며, 일본에서 "중쇄를 찍자"로 드라마화되었습니다.

만화가를 관리하는 편집자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원작에서는 출판사 흥도관의 바이브스 편집부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중쇄를 찍는다는 것은 출판사, 독자 모두에게 즐거운 것이 되므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깃든 제목이라 하겠습니다.

주인공인 쿠로사와 코코로가  만화 출판사에 취직하여 편집자로서 하나씩 성장해 가는 성장드라마이면서,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게 하는 유익한 드라마입니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등장하며 그들 스스로 각자의 사정이 있는 내용으로 매 화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체감이 살아있지만, 임팩트가 강하지 않아 8.0%의 높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웹툰 제작 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주는 <리얼 드라마>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 그중 한국 웹툰 시장의 규모는 1조 원에 육박하며,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웹툰은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천만 관객의 영화부터 게임, 연극, 드라마, OTT 플랫폼의 영상까지
웹툰이 넘나들지 않는 콘텐츠의 영역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토록 웹툰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것에 비해
우리는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잘 모릅니다.
웹툰 작가들이 한 컷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하나의 웹툰을 제시간에 업로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담당자들이 애쓰고 있는지.

이 드라마는 그런 웹툰 업계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그리는 동시에
웹툰 편집자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 문하생, 지망생 등등
웹툰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의 치열한 매일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의 분투기를 보여주는 <오피스 드라마>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는 정글이며,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탐험이자 모험입니다.
모든 것이 새로울 그들에게 유일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그들의 선배, 상사입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신입사원 ‘온마음’ 은
여러 명의 선배 편집자들을 따라 배우며 어엿한 ‘편집자’로 커나가게 됩니다.
선배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닮고 싶은 롤모델이자 멘토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상사이자 악연으로 남게 됩니다.

닮고 싶은 선배, 대체 왜 저럴까 싶은 선배,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선배,
왜 저렇게 된 건지 과거가 궁금한 선배 등등... 다양한 선배들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과 사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 각자의 사연이 주인공의 좌충우돌 신입사원 분투기와 함께 드라마에 그려질 것입니다.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정말 꿈은 과대평가된 것일까?
꿈을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일까?
대체 언제 멈추고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까.

수많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지금도 저런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던지며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유형의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나옵니다.
10년 넘게 유명 작가 밑에서 문하생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지망생,
자신이 프로 작가가 될 수 있을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20대 지망생,
그림도 못 그리는 주제에 그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천재 지망생 등.

다양한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을 꿈과 재능, 그리고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게 기획 의도입니다.

 

2. 오늘의 웹툰, 후기

 

2016년도에 일본 드라마 ' 중쇄를 찍자 ' 로 처음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은은하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일본 드라마라서,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생각보다 일본에서의 시청률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내는 일본 드라마를 좋아했던지라,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에서 이 드라마가 리메이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 사내 맞선 '을 재밌게 봤던 저로서 김세정 님도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 쿠로사와 코코로인데, 한국 드라마 이름도 온 마음이었습니다.

' 코코로 ' 는 우리나라 말로 마음 이기 때문에 꽤 리메이크에 신경을 썼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웹툰을 드라마를 한 화 한 화씩 보면서, 중쇄를 찍자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설정이 조금씩 다른 면도 있지만, 꽤나 큰 틀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재 10화까지 나와있고, 아직 끝나지 않은 드라마이지만 원작과 비슷하게 끝날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의 웹툰의 현실에 맞춰서 리메이크 한 건 맞지만

저는 일본 원작 드라마도 봤고 리메이크된 한국 드라마도 보고 있는데,

다른 의미로 뭔가 서로 뭉클한 면이 있는 것은 닮았으나 굉장히 잘 리메이크됐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드라마 ' 이태원 클래스 '를 일본에서 ' 롯폰기 클래스 ' 로 리메이크했었는데,

그건 너무 원작 그대로 옮겨간 것이 일본과는 안 맞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흥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의 저는, 한국 드라마보다는 일본 드라마 특유의 정서와 따뜻함과 순수함을 좋아했습니다.

요즘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따뜻함과 순수함, 그리고 막장은 굉장히 흥미를 유발하는 중입니다.

일본 드라마를 최근에 안 보기 시작했고, 한국 드라마로 거의 보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의 웹툰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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